야동 그만보고 싶어요. | |||||
이름 고민이에요 | |||||
나이 세 성별 여성 전화번호 | |||||
질문내용 |
중학생 3학년 남자입니다. 초등학교 때 반 친구가 야한 사진, 링크를 보내줘서 호기심에 야동을 보기 시작했는데, 그 이후로 지금까지 반복적으로 보게 되네요. 보고나면 죄책감도 들고 후회도 합니다. 정말 제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안보겠다고 다짐해도 다음날 되면 또 보고 싶어요. 보고나면 기분도 안좋고 시간만 낭비하는 것 같아요. 야동을 끊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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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내용 |
우연히 호기심으로 야동을 처음 본 이후로 끊으려고 해도 반복적으로 보게 되는 것 때문에 고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란물에 관심을 보이는 자신의 모습에 많이 괴로운가 봐요. 절제하려고 하지만 계속 관심이 가는 본인에게 실망스러운 것 같습니다. 음란물을 반복적으로 보게 된다는 이야기는, 성적인 호기심이 있다는 것으로 보여지네요. 청소년시기에 성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고 영상 보는 것을 통해 해소하려는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야동을 찾아보는 행위가 옳은 행위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무엇일까요? 바로 끊으려고 하지만 끊지 못하는 것과 스스로를 죄책감을 느끼고 자책하는 것이에요. 야동을 끊지 못하는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몇 가지 있지만 근본적으로 성적인 호기심과 욕구를 해결하고 싶은 충동때문에 계속 찾아보려고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상을 보면서 그동안 궁금했던 호기심이 충족되었을 테고,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야릇한 감정을 겪으며 새로운 쾌감도 겪게 됐으리라 생각됩니다. 야동을 끊을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지는 않을 것입니다. 질문자님의 끊고자하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한 연구에 의하면 삶의 만족도가 높은 청소년일수록 음란물에 대한 몰입이 적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현재 본인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자신의 삶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존감이 높은 청소년일수록 자기 통제력이 강하고 자존감이 높을수록 우울감을 적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자존감이 높은 청소년들이 자기 통제력이 강하며 쉽게 음란물 중독에 빠지지 않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현재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지는 않은지, 우울감을 느끼게 하는 일은 없는지 탐색해보고 알아차리고 해결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답변 내용을 실천해보시고, 혼자의 힘으로 어렵다고 느껴지신다면 전문상담 기관인 저희 시립강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http://gsiwill.or.kr)로문의주세요. 전화 02-2698-8275 로 전화를 주신다면 질문자님의 고민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상담내용은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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