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토) 에는 9월 중순에 있었던 1차 사후모임 이후 2번째 사후모임이자 마지막 사후모임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마지막 사후모임인 만큼 치유캠프 접수면접 때 부모님과 각자 방문했던 추억의 장소! 바로 저희 '강서아이윌센터'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치유캠프는 여름, 1차 사후모임은 가을, 2차 사후모임엔 겨울에 진행된 만큼 세 계절에 걸쳐 아이들을 만나 오랜 시간을 함께한 느낌이 드네요:)

오자마자 근황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밥 먹기 전 치유캠프 때 배웠던 보드게임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지면서~

깜짝 보드게임 선물도 증정했답니다:) 

아이들이 앞으로 돌아가서도 미디어 보다는 대안활동으로 친구, 가족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보드게임을 열심히 했으면 배가 다들 고프겠죠? 

본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맛있는 피자와 파스타, 윙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다들 오랜만에 만나서 그동안 못 다한 얘기도 나누며 맛있고 즐겁게 먹어줘서 뿌듯하고 마음도 몸도 배불러지는 시간이었어요~ :)

배를 채운 후 오늘의 메인 프로그램인 'MBTI 프로그램'를 통해 자기이해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어요.

아이들과 멘토에게 모두 사전에 정식 온라인 검사지를 할 수 있도록 링크를 보내주고, 검사를 진행하고 와서 그런지 모두 검사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

MBTI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하고, 기존에 알고 있던 자신의 MBTI를 얘기해본 후에 각자 결과지를 받았는데 

어떤 친구는 예상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친구들은 놀라는 모습들도 볼 수 있었어요~

바로 기존에 알고있던 자신의 MBTI 와 정식 검사를 통해 알게된 MBTI 가 달랐기 때문인데요!

사후모임 때 진행된 MBTI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좀 더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설명을 들은 후에는 각자 같은 유형끼리 모여서 질문에 대한 생각을 하고 발표를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부끄럽지만 열심히 발표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프로그램을 마무리 짓고 마지막 소감들을 나눈 후 추후검사지를 통해 미디어 사용에 대한 점검을 다시한번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캠프를 수료한 16명의 청소년들 모두모두 고생많았고~ 앞으로도 너희들의 길을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