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강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올해로 개소 10주년을 맞아 최근 더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의 중독문제-약물, 도박, 인터넷 중독 해소를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지난 10월 25일(수) 14시 방화동에 있는 국제청소년센터 1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이 행사는 김혜연 센터장의 개회사, 서울시 청소년정책과  김복재 과장의 축사, 강서대학교 김용재 총장의 격려사로 문을 열었습니다.  1부 강연에서는 일본의 미카와 다르크(DARC, 약물중독재활센터) 마츠우라 요시아키 대표가 일본 청소년의 약물중독 문제 실태와 개입, 대만의 인터넷중독예방치료협회 창립자 겸 아시아대학교 부총장 가혜정 교수가 대만 청소년의 인터넷중독 실태 및 개입, 전영민 원장(현 마음고요심리상담센터 원장, 전 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 교수)가 한국 청소년의 도박 문제 실태 및 개입에 대한 발제를 진행하였습니다. 

2부는 '청소년 중독문제 통합개입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하여 김혜연 센터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신성만 교수(한동대학교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유혜진 센터장(서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유한공업고등학교), 학부모, 김복재 과장(서울특별시 평생교육국 청소년정책과)이 토론 의견을 제언하는 시간을 갖고 좌장은 천성문 교수(부경대학교 평생교육상담학과)가 맡아 진행하였습니다.  청소년 중독문제 통합접근을 위한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행사를 통해 청소년 중독문제 해결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