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맞벌이로 홀로 남겨진 아이들, 꿈이 없어 방황하고 친구가 없어

외로움을 느끼는 아이들, 과도한 입시경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의

탈출구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이다.

  혹시 내 자녀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중독이 아닐까 걱정이 된다면 우장산

강서구민회관 방향으로 언덕길 초입에 있는 주황색 간판의 '강서아이윌(IWill)

센터'의 문을 두드려 보자.

  서울시립 강서인터넷중독예방센터(강서아이윌센터, 센터장 이승미)에서는

체계적인 방법과 프로그램으로 이런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놀자'프로그램을 통해 음악, 요리, 미술, 스포츠, 체험 활동을

접하며 서서히 인터넷에서 벗어나게 돕는다.

  가족성장 프로그램, 치유캠프 등을 열어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삶의 즐거움

을 찾도록 한다.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 전문가와 일대일 멘토 결연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해 준다.

  인터넷이나 게임, 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인해 고통 받는 유아, 청소년, 일반

인이라면 누구나 전화(☎ 02-2698-8275) 또는 방문하면 언제든지 자신에게 맞는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류자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