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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뉴스] 세 살 미만 아이에게 스마트폰 보여주면 벌어지는 일
작성자 강서아이윌센터 작성일 2021-05-27 조회수 171

스마트폰이 육아 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보채고 칭얼대는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으로 뽀로로 같은 만화를 틀어 보여주며 달래는 부모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처음 보여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다고 지적한다. 학계에서는 36개월이 되기 전에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영상 기기에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뇌발달 저해하고, 공격성 짙어져
영유아가 스마트폰을 자주 볼 때 생기는 문제는 많다. 스마트폰이 보급된 게 2010년부터라서 영유아가 스마트폰을 썼을 때 어떤 문제가 생기는 지에 대한 장기적인 추적 연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지만, 대부분 "뇌가 불균형하게 발달할 것"이라고 추정한다. 3세까지는 뇌 신경세포 회로가 활발하게 형성되는 시기다. 뇌의 모든 부분이 고르게 발달하기 때문에,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 오감이 고루 자극받아야 한다. 그런데 스마트폰은 시각과 청각만 자극한다. 이런 자극에 익숙해지면 뇌가 고루 발달하지 않고, 현실 세계의 느리고 약한 자극에는 반응하지 않게 된다. 결과적으로 일상 생활에서 정보를 습득하고 기억하고 판단하는 게 어려워지고, 언어 발달이 지연되기도 한다.

사회성도 결여된다. 스마트폰을 처음 접한 시기가 24개월 미만인 아이들이 공격성이 짙다거나, 영유아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길수록 다른 사람의 정서를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졌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여럿 나와 있다. 울거나 소리 지를 때는 부모가 그 이유를 찾아서 해결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스마트폰에 집중시키는 방식으로 달래면, 애착 형성이 안 돼 사회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신체 발달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시력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은 화면을 오랫동안 보면 근시가 유발된다.

◇소리 나는 장난감으로 대체
따라서 36개월 미만의 아이에게는 스마트폰을 반복적으로 보여주지 말아야 한다. 아이 앞에서 부모가 사용하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 주양육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간이 길수록 아이가 스마트폰을 일찍 사용하기 시작하고, 사용 시간도 길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부모가 함께 봐야 한다. 부모가 영상 속 동작을 따라하거나, 상황을 설명해주는 등 아이가 혼자 보고 있다는 느낌이 안 들도록 하는 게 좋다. 시간도 조절해야 한다. 매일 조금씩 보여주는 게 어쩌다 한 번 많이 보여주는 것보다 오히려 중독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안 보여주는 게 가장 좋지만, 보여줘야 한다면 한 번에 10분 내외가 적당하다.

스마트폰 없이 아이의 주의를 환기시키려면 장난감을 이용하자. 이미 스마트폰의 강한 자극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는 흔들거나 눌렀을 때 소리·불빛·진동 같은 반응이 나타나는 장난감을 주면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5/26/202105260129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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