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NEWSIS]강서구 초·중·고생 스마트폰 중독 잡는다…10명중 2명이상이 '중독' | |||||
작성자 강서아이윌센터 작성일 2016-10-27 조회수 2605 | |||||
‘청소년 정신건강서비스’ 진행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서울 강서구 관내 초·중·고생의 10명중 2명이상이 스마트 중독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8일 관내 7개 초·중·고생 58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 실태 조사한 결과 약 23.2%의 학생들에서 중독 위험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이에따라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해 ‘청소년 정신건강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구는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상반기 1000여명의 청소년에게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600여명의 스마트폰 중독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 청소년에 대해서는 강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 강서아이윌센터와 연계해 상담과 치료를 병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는 스마트폰 중독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학교밖 청소년과 외출을 피하는 은둔형 청소년 등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구는 약 6백여 명으로 추정되는 학교 청소년 등에 대해 본인, 가족, 친구 등의 요청이 있을 경우 ‘찾아가는 전문상담사’를 파견, 상담과 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 연령이 초등학교 저학년 및 미취학 어린이 등으로 계속 낮아짐에 따라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과 협조해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을 월 1회 이상 실시하고 연말에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 가족캠프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구 관계자는 “성장기 청소년에게는 신체뿐아니라 정신의 건강한 성장도 놓칠 수 없다”며 “청소년들이 손바닥의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활기차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oon@newsis.com <!-- ADOPCON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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